PO 1·2차전 시구자, 열성팬 윤인성씨와 치어리더 배수현씨

16~1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2차전에 W클럽 맴버십 회원인 윤인성씨와 치어리더 배수현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SK는 플레이오프 1차전엔 열성팬 윤씨를, 2차전엔 10년째 SK에서 응원하고 있는 배씨를 각각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포스트시즌마다 구산 열성팬에게 특별한 시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씨는 올 시즌 SK의 홈경기 66경기를 모두 관전한 열성팬이다.

SK는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SK는 또 지난 2003년부터 10년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치어리더 배씨에게 2차전 시구를 맡겼다.

배씨는 “지난 10년 동안 SK와 함께 너무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큰 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길 줄 몰랐다”면서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