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복 부천오정署 경위, 경찰문화대전 동양·문인화 동상
부천오정경찰서 내동파출소 순찰3팀장으로 근무하는 정수복 경위가 지난 10일 경찰청에서 실시한 ‘제13회 경찰문화대전’ 동양·문인화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정 팀장은 2004년 서예에 입문해 문인화를 그리기 시작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현재는 한국 ‘서화작가협회’ 추천작가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작년에는 경기도전 입선 수상 및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경찰문화대전에 꾸준히 참가해 은상 1회, 동상 1회, 입선 3회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팀장은 최근 경찰서 내에서도 ‘오정묵향회’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서예 및 문인화 기법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찰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수복 팀장은 “업무 시간 외에 여가시간 대부분을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그리는데 시간을 보내며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를 털어냈는데 이렇게 입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경찰문화대전에는 서양화·한국화 등 8부문 총 620점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5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대상 1, 금상 6, 은상 9, 동상 12, 특선 29)됐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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