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의왕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1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2 도시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녹색 교통분야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2020년까지 15개 지역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장안·오매기 지구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주거환경개선노력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 시민의 건강과 여가활용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노인건강센터 건립을 비롯해 부곡 테니스장 리모델링, 누리길 조성, 덕성산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 인프라 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시민아카데미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평가받았다.

또 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교육정책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범죄없는 사회안전망 등을 갖춰 시민이 원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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