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2일부터 이틀간 첨단과학에 빠지다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가 12일부터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4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본선’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제, 지능형로봇대회, 전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로 구성됐으며,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역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2012 대통령배 KeG 본선대회는 TEKKEN, 슬러거(이상 개인전), 스페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이상 팀전)의 공식종목과 프리스타일 풋볼(팀전), 스타크래프트2(개인전) 등 시범종목 등 총 7개 종목으로 16개 지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2위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3위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시상되며 상금이 지급된다.

개막 행사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축하무대와 함께 울트라노트북, 게임기,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된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학생과학축제에서는 수원시 초·중·고 과학출품작 중 40개 우수작품의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신기한 과학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수원시에선 시민 참여행사로 온라인 슈팅게임을 오픈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체험, 미션을 수행하며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고루 즐길 수 있는 휴먼 RPG 미션 체험, 보드게임 체험, 아케이드 체험, 위 게임존, 범퍼카 체험존 등 총 25종을 준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프로게임단인 ‘삼성전자 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행사장을 대회존, 전시존, 체험존, 놀이존, 휴게존, 학생과학축제존 등 6개 존으로 구성하고 코스프레와 모션캡처, 리엑트리스, 사이언스 피크니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의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리 부스제공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wonesports.com)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와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단위의 정보올림피아드·로봇·학생과학축제 등을 개최함으로써 정보과학 인재육성과 정보과학 으뜸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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