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에 소재한 포천시의 ‘자랑스러운 학교’ 관인고등학교(교장 이현석)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작년 말에 부임한 이현석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합심해 스스로 판단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율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전국 100대 향상학교에 선정되고 올해에는 포천시의 ‘자랑스러운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관인고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이색적인 2학기 중간고사를 치루는 중이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잘 살려 학교장의 재량으로 지난 1학기 기말고사부터 전교생이 한 자리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다.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두 모여 치루는 이 시험방식은 시험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수능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해 학생들의 시험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종료 후 바로 답안지를 교부해 즉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시스템이다.
많은 회의를 통해 시행착오를 거치고 이제는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90% 이상이 시험방식에 만족을 하며, 특히 수능 및 모의고사 대비에 좋다는 학생들의 응답이 많고 감독교사도 반으로 줄어 교원 업무경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관인고등학교 박 모 교사는 “작은 변화 하나하나 모여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우리 관인고등학교에 대해 많은 자부심를 느끼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교장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항상 학생들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포천시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과 교육협력팀 ☏ 031-538-203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