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협력”

시민연대·경기일보 서포터즈 모집 등 MOU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와 ㈜경기일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및 서포터즈 모집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시민연대와 ㈜경기일보는 10일 오전 경기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장유순 시민연대 총괄간사와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이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와 경기일보사 간 제10구단 수원 유치 및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민연대와 ㈜경기일보는 제10구단 수원 유치와 관련된 모든 행사와 캠페인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는 한편 ‘서포터즈’를 공동으로 모집해 나가기로 했다.

또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확정 시 ‘서포터즈’의 체계적 관리 및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공익 및 수익 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장유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 총괄간사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10구단 유치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날개를 달 수 있게 된 만큼 경기일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10구단 수원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이사도 “1천200만이 살고 있는 경기도에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 구단이 1개도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면서 “경기도의 대표 도시 수원에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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