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발대식 朴 “승리해 인천시민 선택에 보답”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0일 시당사 3층에서 박근혜 대통령후보와 안상수 중앙당 선대위 공동의장, 이상권 시당위원장, 주요 당직자와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 후보는 이경재, 이윤성, 조진형 전 국회의원과 홍일표 국회의원, 최순자 인하대 교수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이상권 시당위원장을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부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지난 총선 때 한 석도 못 얻을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새누리당이 변화와 신뢰를 보여주면서 절반의석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며 “오는 12월17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위대한 인천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바닷길과 하늘길이 맞닿은 국내 유일한 도시”라며 “인천을 세계적인 물류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하며 인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70일 동안 국민만 바라보고 당당히 걸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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