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체전 출전 화제 쌍둥이·부부·부자… 이색선수들 눈에띄네~

오는 11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 중 형제자매, 부부, 부자지간 등 다양한 이색선수들이 있어 화제다.

먼저 눈에 띠는 형제자매선수는 여자 핸드볼의 김온아-김선화(이상 인천시체육회)다.

이들 자매는 우리나라 핸드볼의 간판으로서 언니 김온아는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동생 김선화는 인천시체육회의‘201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 수구 김선호와 김지호(이상 인천시체육회), 하키 정경섭과 정경주(이상 계산고)형제는 쌍둥이다.

카누 이만우와 이천우(이상 백석고), 수영 유승호와 유정호(이상 인천시청)도 형제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핸드볼 강일구(인천도시공사)와 오영란(인천시체육회)은 부부선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팀에서 골키퍼를 맡고 있다.

특히 부자지간 지도자와 선수로 출전하는 가족도 있다.

승마에서 부친인 김성칠은 감독으로, 김균섭(인천시체육회)은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다. 또 육상에선 남동구청 감독인 이욱종과 아들 이영은(인천체고)이 출전한다. 이욱종-이영은 부자는 투창가족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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