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회 첫 날 ‘금 17개’ 선두질주
휠체어 펜싱의 김선미(의정부시)와 사이클의 전찬혁(안양시)이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선미는 8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대회 첫날 휠체어펜싱 여자 에페 개인 3-4등급(A카테고리) 결승에서 이정선(경기)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선미는 지난 7일 플뢰레 개인 3-4등급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런던패럴림픽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에빼 개인전 2등급에서는 남자부 김기홍, 여자부 이유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이클에서는 전찬혁이 남자 트랙 독주 1km C2와 개인추발 3km C2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원반던지기 F52 조한구(의정부시)는 12m5를 던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으다.
이학수(김포시)는 남자 원반던지기 F38에서 24m38을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창던지기 F20 강종빈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수영에서 남자 100m 배영 S6 양정모, 접영 S9 권현, 역도 -66kg 데드리프트 시각장애 OPEN(시각) 지동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첫날 금 17개, 은 27개, 동 16개를 획득하며, 2만2천119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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