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署,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서장과의 만남

부천소사경찰서는 8일 관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초청해 경찰서내 112상황실과 유치장 시설, 서장집무실 견학등 경찰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경찰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외톨이가 아닌 사회의 하나된 구성원임을 확인시키고 용기와 힘을 붇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백키스탄 가정의 한 청소년은 “경찰서 견학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였고 이런 자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항진 서장은 “‘준비를 하고 도전을 하라’는 좌우명으로 나 자신도 청소년기의 열악하고 어려웠던 시기를 가졌으며 이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은 누구에게나 주워져 있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죽지 말고 청소년기를 의미있게 보낸다면 훗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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