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북부무한돌봄,‘추석 사랑의 프로젝트’진행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 이하 북부팀)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과 지난 29일 영북 일동 취약가구 100가정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추석 사랑의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가정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고,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서 800여만원 현물후원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영북면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 집결하여 봉사단원을 2개 팀으로 편성해 1개팀은 65개의 사랑함 키트 포장과 각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다른 1개팀은 10∼20만원 상당의 장보기 동행, 말벗, 집안청소 등의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소외된 마음을 위로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2012년 추석을 앞두고 포천시 영북/일동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추석 사랑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로 인해 소외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포천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국내외 재해구호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포천시에서는 2010년부터 포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남부 중부네트워크팀과도 연합해 활동을 포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본다.

포천시무한돌봄센터와 북부무한돌봄은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34-5163~5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팀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4461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