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44석 규모의 용인시 최대 규모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이 4일 베일을 벗는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날 저녁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1천여명의 시내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림과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블루댄스 씨어터,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는 물론, 용인시내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축하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포은아트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1만3천882㎡ 규모로, 총 1천244석의 객석(1층 938석, 2층 238석, 오케스트라 피트석 74석)과 배우들을 위한 13개의 분장실, 의상실, 샤워실 등을 갖춘 시내 최대 공연시설로 꼽힌다. 또한 무대와 객석간 거리가 최대 32m로, 무대를 육안으로 보고 자연음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무대 환경이 갖춰져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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