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2대학, 대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서 6명 입상

한국폴리텍Ⅱ대학이 금형 기술로 전국을 제패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제9회 전국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 3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 등 모두 6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전국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금형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금형을 전공하는 대학생 가운데 3차원 CAD 설계 능력이 높은 학생을 뽑아 정부 포상 및 상금, 금형업체 우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17일 공주대학교에서 전국 22개 대학, 142명이 참가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금형디자인과는 1회부터 매년 대회에 출전해 8번 연속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은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자 여름방학까지 반납하고 준비한 결과 3차원 PressDie 설계분야에서 선창민(2년·금상 지식경제부장관상), 안상희(2년·금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정용화(2년·동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몰드 설계분야 김기훈(2년·금상 지식경제부장관상), 이재호(2년·동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정승용(1년·장려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 학생이 함께 상을 탔다.

이국도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금형디자인과 교수는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게 돼 매우 기쁘고 대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대회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실력이 부쩍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Ⅱ대학이 금형 분야 교육훈련기관 가운데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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