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장개척단, 중동 진출 ‘청신호’

경기중기센터, 현주산업 등 5개사 187만弗 상담실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안산시 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87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주산업 등 안산시 소재의 5개사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 상담회에는 총 8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87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 중동시장 개척의 청신호를 밝혔다.

자국 내 제조업 기반이 미비해 물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출입에 대한 정부규제가 거의 없는 완전 개방 시장으로 업체 진출 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칼라소프트 콘택트렌즈 및 렌즈 세척기 제조회사인 현주산업은 사우디 B 사와 컬러렌즈와 렌즈세척기에 대해 초도물량 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블랜더 및 헤어드라이어를 제조하는 ㈜제이월드텍은 사우디 E 사와 블랜더 및 헤어드라이어를 각각 1천대씩 선주문하기로 임시계약을 맺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