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검단 지식산업센터 이주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인천시가 검단 지식산업센터 이주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27일 검단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분양중도금 대출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안뷰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한은행에서 15억원, ㈜이안뷰 2억원 등 총 17억원의 보증재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이주기업체의 분양중도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사업시행자의 FP(project financing)가 완료되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200억원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지역 영세 중소 기업체의 다른 지역 이전을 방지하고, 생산공간 확보를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 지식산업센터는 부지 2만6천445㎡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15만 1천935㎡ 규모로 공장 520호실, 기숙사 356실, 은행 등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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