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원단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들과 참가해 섬유제품을 뽐냈다.
2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밀라노에서 진행된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9월 11일~12일)와 파리에서 진행된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9월 19일~21일)에 도내 유망 섬유기업과 함께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파리에서 개최된 프레미에르 비죵은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로 도내 8개사가 참가해 337건 계약, 1천91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고, 프리뷰 인 밀라노는 도내 7개사가 참가해 67건 계약, 59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에 참가한 A사는 중국제품과 구별되고 고급스러운 실크를 원하는 유럽바이어들에게 자사만의 고급제품을 소개해 323만5천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유기농면 나염직물생산이 가능한 B사는 경쟁국인 일본, 독일보다 약 10~30% 저렴한 가격과 언제든지 생산 가능한 소량생산기반을 강점으로 유력바이어인 H사와 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파리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한 업체 중 C사는 기존제품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새로운 컬렉션을 제안해 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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