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국 청뚜에서 ‘제12회 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 개막식을 갖고 중국 중·서부 내륙지역으로의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중기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뚜시 Minya 호텔에서 쓰촨성 한인회, 코트라 KBC청뚜 무역관, 중기센터 상하이 GBC, 55개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G-FAIR 청뚜는 25~29일 쓰촨성 청뚜시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와 연계돼 쓰촨성을 비롯한 중국 서부지역 12개 성과 세계 56개국 5천여개 기업의 7만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기업박람회로 치러진다.
특히, 청뚜시는 전자정보·음식료·관광·의약·화공 산업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15%를 기록하는 등 중국 서부지역 최대경제도시이자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오는 2050년까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중국은 최근 성장률을 주춤했으나 소득층이 높아져 내수 증가, 고소득층과 정부 내수정책 확대 등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중국 서부 내륙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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