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달 6일 갈현동 밤나무단지에서 ‘과천시민 밤 줍기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 열리는 밤 줍기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를 알리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밤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갈현동 밤나무단지에는 3만3천여㎡(1만여 평)에 33년생 밤나무 2천여 본이 식재돼 있다.
행사는 과천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시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민노래자랑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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