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고수들 강화서 한판 승부

제7회 황금메달타기 전국 격투기대회가 22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대회장인 최충남 강화군재향군인회장, 임용인 한민무술총연합회장, 심재홍 대한격투기협회 명예회장, 구경회 군의장 및 의원, 선수, 임원, 주민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충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와 민족의 얼린 깃든 강화에서 전국 격투기대회를 개최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격투기는 예의를 중시하는 무술로 체력증강뿐만 아니라 인격수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 반탐급 타이틀매치 및 2체급 최강자선발 경기와 덕신고등학교 풍물놀이, 강화여고 댄스팀 공연, 특히 강화출신 테너 정재환씨가 애국가를 불러 대회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가 주관하고 강화군과 경기일보가 후원, 전국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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