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48만9천여㎡…내년 완공 1천600여개 ‘일자리 창출’효과
김포시와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제조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가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20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사업현장에서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안병원 경기도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는 48만9천831㎡의 부지에 2천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3년에 완공된다.
이곳에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비금속광물,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 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분야가 들어서며, 단독주택, 지원시설, 주차장, 주유소 등 기타 시설용지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산업단지는 제2외곽순환도로로 검단 IC와 인접하고, 산업단지 최초로 단지 내 전선지중화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변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는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약 1천6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김포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는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건전한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김포지역 경제활성화뿐 아니라 국토의 균형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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