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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해 100명 꼴 ‘안전 사고’

승인 2012-09-16 21:17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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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재해 발생 현황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현장에서 최근 3년간 1년에 100명꼴로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안양동안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재해자수는 지난 2009년 107명, 2010년 110명, 2011년 89명 등 지난 3년간 총 306명이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를 당했다.

이는 매년 평균 102명이 재해사고를 입는 셈이다.

실제 LH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해 부상당한 근로자 수는 지난 2009년 92명, 2010년 99명, 2011년 80명 등 3년간 총 271명에 달했다.

특히 현장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09년 15명, 2010년 11명, 2011년 9명으로 연평균 10명 이상이 사망했다.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이미 5명이 사고로 숨졌다.

지난 2008년~2011년까지 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113건으로 37.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도사고 57건(19.1%), 협착사고 43건(14.4%), 낙하비래사고 32건(10.7%) 등으로 나타났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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