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 U-파크 센터 조성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 U-헬스케어센터와 감지영상센터 등 5개 시설을 갖춘 U-파크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백 U파크 센터는 IT기술이 접목된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 2009년 수립된 ‘용인 U-시티 프로젝트 실행전략’에 따라 지난 5월 구축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U-헬스케어센터는 체성분기, 혈압기, 심폐지구력 측정기 등이 설치돼 혈압, 체지방, 근력측정 등이 가능하며, 운동처방사로부터 맞춤형 운동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피실험자의 운동량이 데이터베이스화 돼 인터넷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감지영상센터는 감지영상기술을 활용, 이용자 움직임을 동작감지센서로 인식해 노인, 청소년, 어린이 등 이용자별 다양한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U-미디어보드와 U-환경은 시정 홍보, 환경 정보 등 공원 이용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무선인터넷 WiFi 존 2개소와 8종의 운동기구, 유산소운동 자동감지장치 등이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동백U-파크센터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공원에 IT 기술을 적용한 첨단문화시설로 공원 기능을 확대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동백호수공원에서 동백U-파크센터 개소식과 시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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