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부터… 4강 PO목표
부천을 연고로 하는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조동기 감독, 김희선 코치 등 선수단을 비롯해 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만수 부천시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천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12-2013시즌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으로 코트에 나서며 2013년 농구단 정식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조동기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연습을 해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무게감을 더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강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열심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전보다 더 주목을 받을 것 같아 부담도 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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