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食’ 교육전문가 양성 연수과정

농협중앙회, 우수 농산물 새 소득원 활용·개발 교육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식(食)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촌마을 ‘식’교육전문가 양성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13일까지 진행하는 ‘식’교육리더양성과정은 전국 23개 마을에서 37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식’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농촌마을의 식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연천 청산면 초성김치마을을 방문해 향토음식인 율무콩나물비빔밥을 청산면 본원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식체험프로그램 운영능력을 익혔다.

김용덕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식생활교육은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농업인들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로 안전하고 맛좋은 향토음식을 제공해 자긍심도 높이고 소득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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