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정조기집행 ‘최우수상’

행안부서 2억 상금…道 평가서도 입상 7억 ‘겹경사’

과천시가 ‘2012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지난 6월말 기준 총 1천134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목표액 928억원보다 206억원을 초과한 122.2%의 달성율을 기록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는 또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도 나그룹 3위로 입상해 시책추진보전금 7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2억원과 경기도로부터 받은 시책추진보전금 7억원을 과천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과천시가 그동안 조기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재정조기집행 상황실 운영과 집행 보고회 개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조기집행에 동참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기집행대상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조기집행시 최종수혜자인 민간에게 자금이 지출되는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재정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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