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내달 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와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박과채소의 국민적 관심 증대와 우수 박과채소 유전자원 수집 및 보급을 위해 내달 4~10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오는 27일까지 대회에 출전할 박과채소 접수를 받는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호박, 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라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은 외형 및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7점이 선발되며 시상식은 내달 4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 크기가 큰 박과채소를 선발하고 대상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신청기간은 오는 17∼27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perpetua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 관상용 호박, 수세미, 뱀오이 등 다양한 박과채소와 공예품 30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민들에게 박과채소 조각품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희귀한 박과채소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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