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현, 봉황기사격 ‘금빛 총성’

권총 25m·공기권총10m ‘2관왕’

조문현(동서울대학)이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대부 2관왕에 올랐다.

조문현은 지난 8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10m 공기권총에서 484.3점을 쏴 정솔지(한국체대·479.9점)와 정하나(주성대·476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문현은 여대부 25m 권총에서도 767.7점을 쏴 김소연(대경대학·762.3점)과 원보경(중앙대·760.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정호(고양 한수중)는 남중부 10m 공기소총에서 588점을 쏴 우승한데 이어 이충희·이건국·백진우와 팀을 이룬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1천75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은 안성 공도중(이승연·강주희·김진주·임정아)이 1천173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한편, 화성시청(추병길·윤재영·김기원·최성순)은 남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782점을 쏴 창원시청(1천778점)과 보은군청(1천77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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