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2년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 결과를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행위로, 고양시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자발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는 재정운용결과를 주민 누구나 알기쉽게 공시하기 위해 어느때보다 깊이 있는 심의를 함으로서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지방재정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의 살림규모는 1조 6천372억원이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497억원,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9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고양시의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5천544억원이며, 총 채무액은 2천909억원으로 조사됐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0만2천 원으로 나타났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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