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풍성한 한가위’이벤트

IBK기업銀 등 자금난 中企 지원자금 마련

현대카드, 일반고객 대상 ‘해외여행’ 할인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시중은행과 카드사마다 각종 지원자금 및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추석준비에 돌입했다.

IBK기업은행(www.ibk.co.kr)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마련, 다음 달 15일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하나은행(www.hana bank.com)도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2.25%p 감면된 금리로 2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책정된 추석자금 1조원을 조기 소진하면서 올해 지원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것으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토록 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travel.hyundaicard.com)은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추석&개천절 해외여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을 이용할 시 최고 7% 할인과 함께 연휴 특별할인 1%, M포인트 5% 차감 서비스,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 출발하는 여행상품에 한해 실시되며 여행지는 중국·일본·태국·필리핀 등 가까운 지역은 물론 하와이·유럽 등 미주·구주 지역까지 폭넓게 구비돼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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