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 킨텍스 대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선임

“세계 10위권 전시 강국 도약”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고양 킨텍스(KINTEX)의 이한철 대표이사가 29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2012년 임시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선임일 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지식경제부 산하의 전시산업 발전사업 주관 기관으로 국내외 전시회 지원, 전시회 인증 및 평가관리, 전시산업 표준화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회원사로 코트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의 공공기관, 킨텍스, 코엑스, 벡스코와 같은 전시장, 주요 전시주최자 등 총 5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신임 이한철 회장은 1981년 코트라에 입사해 아시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싱가포르 무역관장, 해외마케팅본부장, 코트라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킨텍스 최초로 공모제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출돼 지난해 9월 킨텍스 2전시장의 성공적 개장을 주도했다. 또 올해는 가스텍, 로터리총회 등 초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해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이한철 회장은 “전시 전문기관인 진흥회는 그 동안 전시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 간의 협력을 통해 전시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전시 업계의 대표 기관으로써 우리나라의 세계 10위권 전시 강국 도약을 목표로 회장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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