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와 신한은행은 29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 회의실에서 금종례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경기신보 이종백 상임이사, 신순천 신한은행 경기중부지역본부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소기업·소상공인 등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경기신보와 신한은행이 시행중인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종료로 인한 중소기업 여신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보증재원으로 경기신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기신보는 대표자가 여성인 도내 중소기업에 신한은행 출연금의 12배수인 120억원을 보증지원하게 된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자금난에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신한은행의 특별출연으로 도내 여성기업인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인 자금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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