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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와 2년 연장계약

승인 2012-08-29 20:08
정근호 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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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이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와 재계약했다.

고양 원더스는 김성근 감독과 2014년 시즌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맡은 뒤 현재까지 프로야구 구단에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김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도 19승6무18패의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비로 인해 연기된 경기를 치르면 창단 첫 시즌을 종료한다.

김 감독은“그동안 나를 믿고 따라 준 선수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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