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선도대학 건설” 인천대 최성을 총장 취임

최성을 시립 인천대학교 총장(57)이 28일 취임했다.

인천대는 이날 오전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김학준 전 인천대 총장, 국회의원 및 각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총장 취임식을 했다.

최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과 연구를 혁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대인 인천대는 내년 3월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최 총장은 시립대 마지막 총장이자 국립대 초대 총장이 된다.

그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 할 초대 국립 인천대 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감당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시립화 이후 축적된 우리의 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식을 창출하는 대학, 교육·연구·행정의 획기적 변화를 통한 혁신적인 대학구조 창조, 대학 민주화와 자율성 제고, 인천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정착 등을 당면 목표로 제시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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