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내 근린공원에 최첨단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된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소하택지개발지구내 청소년시설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161억5천800만원을 들여 연면적 6천99㎡(부지면적 1천75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을 올해 안에 착공, 2014년 상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건립예산은 이미 67억1천400만원이 확보된 상태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국·도비를 포함해 94억4천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청소년 수련관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목표로 설계되며, 열린 문화광장과 대공연장, 진로교육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인터넷방송스튜디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체육활동장, 음악 및 몸짓연습실, 커뮤니티 홀, 소통 학습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 2곳, 철산동에 청소년대안교육센터 1곳, 하안동에 상담지원센터 1곳 등 청소년 전용시설이 4곳이 있으며, 철산동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이 2014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소하권역은 물론 광명시 전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되면 우리 지역 7만여 청소년들의 문화, 교육, 취미, 체력단련 등을 위한 전용 여가활동 공간이 확보돼 건전한 여가생활과 학구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