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올해 취업률도 고공비행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올해도 취업률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취업통계조사 결과 한국폴리텍대학 23개 캠퍼스의 취업률은 평균 82.3%로 2년 연속 80%를 넘어섰다.

전문대 평균 취업률이 60.9%,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이 56.2%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올해 취업률이 78.7%로 지난해에 이어 인천지역(2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보다 17.8%나 높다.

한국폴리텍대학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는 비결은 학사시스템에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해 맞춤형 현장실무중심 학습인 ‘팩토리 러닝(Factory Learning)’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또 교수 1인당 10개의 기업체를 전담하는 기업전담제를 도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률 일등공신인 맞춤교육훈련은 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기술 등을 파악해 한국폴리텍대학과 기업 간 훈련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시행한 뒤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23개 캠퍼스에서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ipsi.kopo.ac.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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