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2년 연속 인천·부천 대학 중 취업률 최고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년 연속 인천·부천지역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7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인천재능대가 인천·부천지역 4년제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68.7%로 1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 가운데서는 서울을 포함하면 동양미래대학(68.8%)에 이어 2위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94.5%, 미용예술과 87.6%, 아동보육과 85.5%, 신소재표면처리과 75.6%, 호텔외식조리과가 75.0%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201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항공운항서비스과도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78%의 성과를 나타냈다.

신소재표면처리과는 지난해 9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도금협회와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인천지역 표면처리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지난해 62.1%에서 75.6%로 13.5%p 상승, 표면처리 분야의 대표학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을 비롯해 각종 사업대학에 선정돼 10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또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에 선정됐고,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 ‘한식조리 특성화 전문대학’으로도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 5년간 800여 개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역산업을 위해 서로 윈-윈 전략을 펴고 있다”며 “입학부터 취업 후까지 계속되는 교수 멘토링 시스템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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