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피해 최소화” 내일 영향권… 인천시 긴급대책회의

인천시는 27일 영상회의실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는 송영길 시장 주재로 소방안전본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환경녹지국장, 항만공항해양국장, 종합건설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시·군·구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재해위험 등 취약지역, 공사현장, 침수예상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은 물론 재해발생 시 긴급복구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도 태풍 대응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해경청은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 경비함정 및 연안 해상교통관제(VTS) 안전방송 등을 통해 항행선박에 태풍 정보를 제공하고 출어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특보 발효지역 내 여객선·유람선·도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항을 통제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은 27일 아침 제주 해상을 거쳐 28일에는 중부 지역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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