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보증공제 만족도 80% 이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보증공제’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8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회가 중소기업보증공제 약정기업 355개사(지난달 말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80.85%가 중소기업보증공제가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중소기업보증공제 경영 기여 여부’에 대해 40.43%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40.43%가 ‘대체로 도움이 된다’, 12.77%가 ‘그저 그렇다’, 4.26%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2.1%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보증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공제로 기존 보증보험료보다 보증료가 저렴하고 담보제도가 보증부금 납부로 이뤄져 종전에 비해 간편하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한 기업의 81.8%가 중소기업보증공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보증료를 꼽았다.

한편, 중소기업보증공제의 보증건수는 730여건으로 보증약정금액은 2천700억여원에 달한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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