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미래 한눈에 ‘과천향토사료관’ 개관

과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과천향토사료관’이 개관했다.

지난 21일에 개관한 과천향토사료관은 문화원 2층에 상설전시실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2만여 점의 과천 관련 향토사 자료 가운데 온온사 현판 탁본 등 유물 1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 전시실은 지명유래와 갈현과 별양, 문원과 막계, 생활용구, 농기구, 부림과 중앙, 과천의 미래 등 총 7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갈현과 별양’ 코너는 경기소리와 줄타기 명인 김대균씨 일대기를, ‘문원과 막계’ 코너는 막계동에 오래 살다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가 들어서면서 문원동 이주한 전주최씨 과천파가 기증한 자료를 주로 전시했다.

과천향토사료관은 과천문화원 산하 과천향토사연구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과천향토사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사료관 해설 도우미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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