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수질분석능력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K-water 수도권 수질검사소는 지난 7월 영국식품환경연구청으로부터 시료를 받아 중금속류 총 3항목(보론, 셀레늄, 비소)에 대한 정밀도 평가를 실시했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은 수자원공사 수질검사소에서 보내온 수질분석 자료를 평가해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리고 22일 국제인증서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 전달했다.
K-water 수도권 수질검사소는 경기도와 인천, 서울시 등 수도권 일대에 공급되는 수돗물과 일반주민들이 의뢰한 물에 대해 BOD와 COD, 염분 농도, 각종 중금속 등 250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최병만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이번에 영국 FERA로부터 수질분석능력을 인정 받아 K-water 먹는물 수질검사의 대외 신뢰도를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수도권수질검사소가 우리나라의 수질 전문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은 환경 및 식품분야의 측정분석과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 등을 운용하는 전문기관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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