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였던 기름값… 다시 ‘2천원대’

경기·인천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1천900원대로 떨어진지 석달도 안돼 2천원대에 재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기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69원 오른 2007.03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6일 1천998.95원으로 떨어진지 불과 76일만에 2천원대로 재진입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달 9일 연중 최저치인 1천901.11원을 기록한 뒤 이날 1천954.30원까지 올라 한달 보름여 만에 105.92원이나 올랐다.

또 이날 현재 인천지역은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7.09원 오른 2천4.0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일 2천원대 아래로 떨어진지 82일만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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