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위원회는 K-Pop 아이돌 그룹 ‘비스트(Beast)’를 세계수출형 한국만화를 의미하는 ‘K-Comics’의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을 출간하는 비스트는 지난 17일 열린 위촉식에서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 작품의 제작발표회와 함께 비스트가 홍보대사로 위촉,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비스트 그룹 리더인 윤두준은 “비스트도 어린 시절부터 한국만화와 함께 자라왔는데, 이렇게 한국만화의 활동을 돕는 K-Comics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K-Comics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비스트는 K-Comics를 국내와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되며, 29일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도서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을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출간해 K-pop과 함께 K-Comics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K-Comics를 K-pop처럼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롤 삼고 있으며, 한국만화의 새로운 원동력으로서 다양한 관련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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