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농협회관에서 조합원 자녀 60명에게 장학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전달은 벽제농협이 전체 조합원의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졸업학년 학생을 위주로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과 교양도서를 전달했다.
벽제농협은 15년 동안 농업인 자녀에게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올해는 신청자 282명 중에 조합원의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김모군(23)은 “이런 큰 장학금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농사짖는 부모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농협이 준 장학금인 만큼 사회에 나가서도 농협을 위해 뭔가 도움이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미래의 주인이자 기둥인 대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인재로 기여해주기를 바란다” 며 “항상 농업 농촌과 농협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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