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중고등육상 여고부 400m·1,600m계주 석권… 이하늘, 800m 우승
경기체고가 제41회 추계 전국 중고등육상경기대회 여고부 400m계주와 1,600m계주를 석권했다.
경기체고(이민진·박지연·고영아·박성면)는 15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400m계주에서 48초26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서울체고(50초90)와 경남체고(52초98)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1,600계주에서도 경기체고(박성면·유나희·고영아·이민진)는 4분09초45의 기록으로 구로고(4분34초76)와 영광정보산업고(4분45초37)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800m에서는 이하늘(경기체고)과 김연아(인천체고)가 각각 1분56초69와 2분12초74의 기록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김연아는 이어 열린 5,000m에서도 17분01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임현주(김천한일여고·17분28초09)와 김혜미(전남체고·17분31초65)를 여유 있게 제치며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또 남녀 중등부 400m는 김현호(문산중·50초34)와 김예지(원천중·59초36)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800m는 이희주(신천중)가 2분23초73으로 우승했다.
남중부 400m 계주는 수성중(윤여훈·이성현·전현태·이현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는 김송이(경기체고)가 47m93을 던져 우승했고, 여중부 세단뛰기는 홍민지(관양중·10m95), 남중부 5종경기는 김경태(부천부곡중·3,396점)가 패권을 안았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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