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에는 송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아토피 예방방법을 알려주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공연은 2차에 걸쳐 진행하며 1차 공연은 어린이집 어린이 400명, 2차 공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400명이 참석한다. ‘깔끔 요정의 아토피 예방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연극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및 동요 메들리, 어린이 건강박람회, 홍보용 패널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는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천식 등 아토피 질환이 느는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을 마련해 어린이 스스로 예방관리를 실천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문상담과 무료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영어교육원에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6~7세, 초 1~2, 초 3~4, 초 5~6, 중 1~2학년으로 반을 나눠 진행하고 반별 15명씩 총 450명이 참여한다. 수강료는 전액 구가 지원하고, 재료비는 학기당 2만~5만원 선에서 개인이 부담한다.
수업은 수강생 수준에 맞춰 재미있는 만화 속 장면을 활용해 대본을 만들어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하는 ‘무비(Movie) 영어’, 게임과 놀이로 단어를 배우는 ‘키즈(Kids) 잉글리쉬’, 원어민과 퀴즈를 풀며 문장력을 풍부하게 하는 ‘주니어(Junior) 잉글리쉬’ 등 30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희망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772-790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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