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문화바우처 카드 선착순 접수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및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2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13일 밝혔다.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공간을 조성키 위해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2,418여명을 대상으로 8월 10일 발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홍보문은 1차적으로 생활이 극히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했으며, 8월 7일현재 2,418명중 1,370명이 발급받아 56.7%의 발급률이었으나, 이번 안내문 발송으로 448여명이 발급받아 75.2%의 발급률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순차적으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법적차상위계층 1,050여명에게도 안내해 금월중으로 100%를 발급할 예정으로 있으며, 선착순 발급으로 인해 서두르지 않으면 발급을 못받을 수도 있다. 

신청방법은 대상자 본인이 직접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제출해 발급받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무한돌봄 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인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공연,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안내문을 받고 440여명이나 신청해 혜택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소외된 이웃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날 가족끼리 사용하면 유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문화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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