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이 겪는 FTA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FTA 닥터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 2010년에 636개, 지난해 820개 업체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FTA 체결국에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1천개 중소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회계사·세무사로 이뤄진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이뤄지는 사업 내용은 ▲생산품목별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과 신청 지원 ▲사후 FTA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컨설팅지원업체 중 20여 곳을 선별해 FTA 협정국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소요비용도 업체별로 최대 600만원씩 지원한다. 이 사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진공 온라인시스템(http://fta.sbc.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 (031)259-7905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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