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과 김소연(이상 안양시청)이 제2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200m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국영은 9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00m 결승에서 21초30을 기록, 팀 동료인 조규원(21초51)과 최명준(과천시청·22초23)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부 200m는 김소연이 24초16으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24초36)과 이선영(논산시청·24초69)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1천600m 계주는 김광열·정현섭·최명준·조일이 팀을 이뤄 출전한 과천시청이 3분18초28로 고양시청(3분20초15)과 국군체육부대(3분28초99)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400m 허들은 박종경(파주시청)이 59초39로 우승했고, 1천600m 계주는 시흥시청이 3분47초22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8m31을 던져 최태호(용인시청·16m75)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와함께 전날 남자부 400m서 1위를 차지한 이승윤(안산시청)은 400m허들에서 51초96으로 김대홍(부산은행·51초24·대회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과천시청은 남자부에서 종합점수 52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광역시청(51점), 부산은행(30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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