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청소년봉사자들 “작은 재능으로 큰 일해 보람”

부천보호관찰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사회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점자촉각도서 만들기’ 사회봉사 기획집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교폭력 등으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3명의 청소년들이 부천시 원미구 소재 해밀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용 점자촉각도서 제작을 위한 워드프로세서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봉사대상자 송모양(16·여)은 “워드프로세서 작업으로 점자책이 만들어 지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작은 재능으로 큰일을 했다는 생각에 보람 있고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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