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이어 1천430억 규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1억1천만 달러(1천430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사업에 4천300만 달러(490억원)를 직접 투자했다.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토지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고시가 나면, 문광부에 사전심사 청구를 신청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청 이후 단일 관광개발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은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2천실), 6성급 카지노호텔(1천실), 콘도미니엄(324실), 쇼핑몰 등을 설립해 동북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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